뉴진스 "한지 화이팅!" 외치자 中누리꾼 "왜 도둑질"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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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한지 홍보 영상에 출연한 뒤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에게 때아닌 비난 세례를 받았다.
뉴진스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지난 6일 유튜브에 게재한 한지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그러자 국내 누리꾼들은 "뉴진스는 제지술의 기원이 아닌 한지의 우수성을 알린 영상에 출연했을 뿐"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며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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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지난 6일 유튜브에 게재한 한지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는 뉴진스 멤버들이 한지의 우수한 내구성을 주제로 한 퀴즈를 풀고 전통방식으로 만든 꽃한지로 조명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멤버들이 “한지 화이팅!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모습도 포함됐다.
영상 공개 이후 중국 누리꾼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뉴진스의 SNS 계정에 “제지술은 중국의 것이다” “왜 중국 문화를 도둑질 하려고 하느냐” 등 비난 댓글을 달며 날을 세웠다. 그러자 국내 누리꾼들은 “뉴진스는 제지술의 기원이 아닌 한지의 우수성을 알린 영상에 출연했을 뿐”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며 반박에 나섰다.
한중 누리꾼들의 격론이 수일째 이어지면서 뉴진스의 SNS 계정은 논쟁의 장이 되어버렸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아직 별다른 대응에 나서진 않고 있다.
뉴진스는 신곡 ‘OMG’ 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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