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머리' 김병지, 강원FC 대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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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 FC 신임 대표이사가 9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2일 강원 FC 대표로 취임했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 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축구협회 부회장직은 공식적으로 그만두고 (강원FC)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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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병지 강원 FC 신임 대표이사가 9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2일 강원 FC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1992년에 데뷔해 총 706경기를 뛴 그는 K리그 최다 통산 출전, 최다 무실점, 최다 연속 무교체 출전, 최고령 출전, 골키퍼 최다 득점 등 기록의 사나이로 통한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 시즌 계획에 대해 "상위스플릿이 첫 목표다.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즌 시작 후 5경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은 선수 스쿼드에 대한 부분을 집중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2023년 선수 구성을 위해 영입을 진행중이다"라며 "예산적인 문제가 있지만 중심은 선수단 서포트에 대한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 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축구협회 부회장직은 공식적으로 그만두고 (강원FC)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고 답했다.
이영표 전 대표에게 어떤 조언을 구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팀의 변화, 각팀의 장단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인수인계와 강원의 상황,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했다.
관중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양현준이 골을 많이 넣으면 관중이 많이 올 것 같다. 강원도민 스타일에 맞는 축구스타일이 필요하다"며 "관중 증대는 팀 성적과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 기자회견 후 단장님과 관중 증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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