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이재명 출석 기싸움..."민주당도 민생 인질 공범" vs "국민 다시 촛불 들 것"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1야당 당 대표가 된 이후 처음 검찰 포토라인에 섭니다.
검찰은 앞서 공무원이 청탁을 받고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뇌물을 주게 하는 이른바 '제 3자 뇌물죄'를 적용해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고,
이 대표는 당시 "2년 전 수사 때 무혐의 결정이 난 사건으로 자신을 소환했다며 독재 탄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내일 오전 10시 반 이재명 대표의 수원지검 성남지청 출석을 앞두고 여야는 오늘도 기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여당은 이 대표가 민주당 지도부를 이끌고 나가는 것은 위세 과시라고 직격했고 민주당 역시 국회와 민생을 인질로 삼은 공범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야당은 정적을 숙청하는 정권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이재명은 죽지 않을 것이고 국민이 다시 촛불을 들 것이라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여야 입장 듣고 더 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가 내일 검찰에 출두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를 모두 이끌고 나가서 위세를 과시한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게 인질로 잡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쯤 되면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국회와 민생을 인질로 삼은 공범이라고 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적제거, 정적 숙청을 하려는 정권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재명은 죽지 않습니다.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는 이 유명한 말을 윤석열 정권은 명심하기 바랍니다. 많은 자유인들이 들고 일어날 것입니다. 국민들은 다시 촛불을 들 것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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