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출석 하루 앞두고 회의 참석한 이재명 대표[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3. 1. 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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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반경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후 12시경 국회 본청 당 대표실을 나와 차를 타고 떠났다.
이 대표 측은 내일 이 대표가 검찰 출석에 앞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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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반경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후 12시경 국회 본청 당 대표실을 나와 차를 타고 떠났다.
이 대표 측은 내일 이 대표가 검찰 출석에 앞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시사했다. 또한 당 지도부 역시 이 대표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성남지청 인근에는 진보단체와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예고해 충돌 가능성도 우려된다. 이에 경찰은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기동대 10개 중대 등 8백여 명을 투입하고, 성남지청 역시 청사 주차장을 비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표는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관내 기업의 현안을 해결해주는 대가로, 자신이 구단주였던 성남 FC에 160억여 원을 후원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 후원금이 뇌물인지를 놓고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어 내일 조사도 장시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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