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숙박료 3.8억원”…호날두 여친도 마음에 ‘쏙’ 든다는 이 호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호날두가 리야드의 포시즌스 호텔의 호화로운 스위트룸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그러면서 수트를 입은 호날두가 호텔을 나서는 사진을 공개했다.
호날두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킹덤 스위트룸의 가격은 호텔 웹사이트에도 나와있지 않다. 따라서 개인적인 친분이 없으면 예약하기 어렵다.
그보다 작은 ‘프레지덴셜 스위트’의 1박 비용은 3300파운드(500만원)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와 여자친구 조르지나 로드리게스 그리고 다섯 자녀가 지낼 새 집을 구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한달간 머물 것”이라며 “한달 비용은 25만파운드(3억7800만원) 이상이 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층짜리인 ‘킹덤 스위트룸’은 48층과 50층에 걸쳐 있다. 거실, 개인 사무실, 식당·미디어룸이 있으며 호날두가 맨유에서 뛸 당시 살았던 영국의 아파트보다 더 크다.
호텔 셰프는 호날두에게 중국, 일본,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최고 요리를 제공한다.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조르지아 로드리게스도 인근에 루이비통 등 명품 매장이 있어 흡족해 했다고 한다.
한편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축구단인 알나스르와 지난달 31일 연간 2700억원을 받는 조건(2년 6개월)으로 입단 계약을 맺고 최근 입단식을 가졌다.
지난 4일 열린 입단식에서 호날두는 “유럽에서는 다 이뤘다”며 “다른 제의도 있었지만 사우디의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 축구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나에게 대단한 기회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 우승국가인 아르헨티나를 유일하게 이긴 팀이 바로 사우디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오는 19일 사우디에서 열릴 프랑스 파리생제르맹과의 친선경기에서 30분 정도 뛸 가능성이 있다. 라이벌인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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