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카카오, 시총 10위 탈환… 성장주 투자심리 개선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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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되찾았다.
카카오를 비롯한 성장주들이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투자심리 개선 훈풍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그동안 시가총액 10위권 밖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날 기아를 밀어내고 다시 10위에 올랐다.
카카오그룹주에 빨간 불이 들어온 이유는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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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오후 2시34분 기준 전일보다 3200원(5.59%) 오른 6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5만2700원보다 7700원(12.7%) 오른 수치다.
카카오는 그동안 시가총액 10위권 밖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날 기아를 밀어내고 다시 10위에 올랐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4.96%)와 카카오페이(7.35%)도 큰 폭으로 상승해 거래 중이다.
카카오그룹주에 빨간 불이 들어온 이유는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6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가 내놓은 12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4.6% 각각 올랐다.
시장에서 임금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는 소식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줄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임금 상승 속도 둔화와 경기에 대한 연착륙 가능성이 부각되며 급등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조9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할 것"이라며 "톡 비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가 올해 카카오의 실적 상승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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