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처럼 옆으로 주행"…아이오닉5에 적용했더니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6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대각선 주행(Diagonal driving), 중심축 회전(pivot turn)을 하는 아이오닉5의 모습을 공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월 CES에서 콘셉트카 '비전 투고'를 통해 꽃게처럼 좌우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을 시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아이오닉5에도 적용해 시연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e-코너 모듈' 기술
현대모비스가 지난 6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대각선 주행(Diagonal driving), 중심축 회전(pivot turn)을 하는 아이오닉5의 모습을 공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월 CES에서 콘셉트카 '비전 투고'를 통해 꽃게처럼 좌우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을 시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아이오닉5에도 적용해 시연했다는 의미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10월 크랩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e-코너 모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e-코너 모듈은 목적기반차량(PBV)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e-코너 모듈은 스티어링 휠부터 바퀴까지 기계 축으로 연결돼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했던 기존 자동차 패러다임을 전환해 자동차의 조향, 제동, 현가, 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통합시킨 기술이다. 크랩 주행, 대각선 주행을 비롯해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제로턴(Zero turn), 마치 컴퍼스처럼 중심축을 찍고 360도 회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e-코너 모듈이 적용되면 부품들 사이의 기계적 연결이 불필요해 차량 문 방향이나, 차량 크기 설계 등 공간을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크랩 주행의 경우 차량 운행의 민첩성을 증가시켜 도심 주행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까지 4개의 e-코너 모듈을 통합 제어해 실제 차 기능 구현이 가능한 '스케이트보드 모듈'을 개발하고, 이를 2025년까지 자율주행 제어 기술과 접목할 계획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전자 '어닝쇼크'가 LG이노텍 성과급 때문?…얼마나 줬길래 [돈앤톡]
- 연봉 5500만원 직장인, 연말정산서 148만원 돌려받는 방법
- "가게 앞 혼자 넘어진 70대, 병원비 요구"…곱창집 사장 호소
- 집은 원래 빚 내서 사는 겁니다…아니면 평생 못 삽니다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 백종원·정용진 또 손잡았다…"비법 레시피 담은 라면"
- '뽕쟁이' 돈스파이크, 왜 실형을 면했나…동종 범죄 에이미와 다른 결말 [TEN피플]
- [종합] "발가락 절단했다"…엄홍길, 충격적인 발 상태 "생살 썩어들어가" ('미우새')
- 송혜교도 식장에서 보고 놀랐을듯…임지연, 아프로디테급 미모
- "재판까지 1년 4개월 걸려"…'박수홍♥' 김다예 법원行, 루머와 정면승부 ('조선의사랑꾼')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