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모든 것 체험'…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머리 맞대

황봉규 2023. 1. 9.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茶)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실행계획이 짜졌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행계획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골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 주제…5월 4일∼6월 3일까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차(茶)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실행계획이 짜졌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본부장, 조직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추진상황과 실행계획 보고, 질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박옥순 조직위 사무처장과 엑스포 대행사는 차와 관련된 콘텐츠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국제행사에 맞도록 진행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실행계획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골자다.

차 분야에서 처음으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한다.

엑스포는 총 5개의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지리산의 자연과 하동 야생차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표현한 주제 영상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이 설치된다.

조직위는 이러한 전시관에서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풍성한 볼거리를 관람객에 제공하고,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해 차를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이 내실 있게 준비됐다"며 "관람객 유치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