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롯데건설 1.5조 투자협약 체결…"유동성 지원"

김사무엘 기자 2023. 1. 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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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메리츠화재, 메리츠캐피탈 등 계열사들이 9000억원을 선순위 출자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은 풍부한 부동산 금융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롯데건설을 비롯한 시행사 및 건설사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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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메리츠화재, 메리츠캐피탈 등 계열사들이 9000억원을 선순위 출자한다. 롯데그룹은 6000억원을 투자한다. 조성된 자금은 롯데건설 보증부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 매입에 사용된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자금시장 경색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롯데건설은 이번 유동성 지원으로 다소 숨통을 텄다. 메리츠금융그룹은 기업금융에 특화한 IB(투자은행)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는 입장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은 풍부한 부동산 금융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롯데건설을 비롯한 시행사 및 건설사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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