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중부·영남 '나쁨'
지난 주말 이후 사흘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이곳 하늘공원에서 서울 도심이 시원하게 보일 텐데,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는 주 중반까지 길게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수시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시고,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중부와 영남지방은 계속해서 공기가 탁할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5도, 광주와 대구 영하 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9도, 부산 12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영동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이 워낙 적어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고요,
주 후반까지, 예년보다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와 건조함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킹] 조원진, 나경원 저격한 대통령실에 "선거 개입 맞아...박근혜 때보다 심해"
- "숨진 강서 빌라왕 배후 확인...신원 확인해 입건"
- [뉴스킹] 장경태, '日건축가 서한' 김건희에 "또 뭘 하려고...조용한 내조 어디갔나"
- “귀신 보인다” “안들려요” 전직 병무청 법무관이 직접 겪은 병역비리
- [양담소] "아내가 내연녀 부모집에 현수막을 걸어 망신 준다는데, 막을 방법이 있을까요?"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씨·김영선 전 의원 구속...검찰 수사 탄력
- "용산 결자해지, 당은 소통을"...결국 중진들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