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설 연휴 해외여행 '동남아·일본'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투어(039130)는 설 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1만5000여명이고 십중팔구는 동남아와 일본을 목적지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2023년 설 연휴 여행 기간(1월 20~24일 출발 기준) 기획여행상품 예약현황(항공권, 호텔 등 제외)을 분석한 결과, 9일 현재 1만5000여명이 예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비중 동남아 54%, 일본 30%
하나투어가 2023년 설 연휴 여행 기간(1월 20~24일 출발 기준) 기획여행상품 예약현황(항공권, 호텔 등 제외)을 분석한 결과, 9일 현재 1만5000여명이 예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설 연휴 대비 7015% 증가했고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설 연휴와 비교해도 52% 회복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비중이 54%, 일본 30%, 유럽 7%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내에서는 베트남이 36%를 차지했고 태국 17%, 필리핀 12% 그리고 대만이 7%로 조사됐다. 최근 방역 규제가 폐지된 대만은 본격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설 연휴 이후에는 예약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일본 내 비중은 북큐슈와 오사카, 홋카이도가 고른 분포를 보였다.
출발일별로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21일 출발이 32%, 연휴 전날인 20일이 26%의 비중을 차지했다. 연휴 초반인 20~21일 출발일 평균 해외여행 수요는 22~24일 대비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출발 예약 중 67%는 동남아, 21일 출발 중 45%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연휴 내 다녀올 수 있는 목적지와 일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설 연휴 상품이 대부분 예약 마감되는 등 여행심리가 되살아난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올해는 짧은 연휴와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지은 (eze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샤넬·루이비통도 아닌데...'오픈런' 대박 터졌다
- "인공위성 잔해 만지지 마세요"...전국 항공기 이륙 중단되기도
- 김부영 창녕군수,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 "나 교수인데 결혼하자"…여성에게 6억 사기친 전과9범[사사건건]
- 김건희 여사 감싼 尹 나체 그림 등 국회 전시 앞두고 철거돼
- 수업시간에 여중생 제자에 강제 입맞춤한 학원 강사
- 부산 오피스텔 주차타워서 불…인명피해는?
- [단독]국방대 현역 교수 3명, 여직원 1명에 '성범죄'…2차 가해자는 '영전'
- 잉어 낚는 꿈, 그리고 20억 당첨…"나에게 이런 일이"
- ‘필로폰 투약·매수’ 돈스파이크, 징역 3년·집행유예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