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감탄한 평창송어축제, 개막 10일 만에 관광객 1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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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가 개막 10일만에 관광객 12만명을 돌파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한 올해 축제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개막 10일째인 지난 8일 방문객 1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뒤 첫 휴일인 지난 7일과 8일에는 각각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송어낚시와 눈·얼음썰매 등을 즐겼고 평일에도 5000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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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가 개막 10일만에 관광객 12만명을 돌파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한 올해 축제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개막 10일째인 지난 8일 방문객 1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뒤 첫 휴일인 지난 7일과 8일에는 각각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송어낚시와 눈·얼음썰매 등을 즐겼고 평일에도 5000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겨울 이어진 강추위로 축제장의 얼음이 두껍게 얼어 송어 얼음낚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최근 낮시간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며 강추위도 없어 축제에 최적의 날씨를 제공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가족단위 관광객과 단체 등으로 다양하며 외국인도 1000여명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또 올해 축제는 축제장에 방류한 송어가 크고 맛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전문 낚시꾼의 방문이 늘었고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축제의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는 ‘황금 송어를 잡아라’는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에서 황금송어 표식을 단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황금 송어 인증패를 제공,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잡은 송어는 축제장의 먹거리터에서 회나 구이로 손질해 현장에서 맛볼 수 있고 축제장의 회센터에서는 싱싱한 송어회와 구이, 송어탕수육, 송어 가스 등 12가지의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어 평창 송어요리의 진수를 접할 수 있다.
윤승일 축제위원회 본부장은 “매일 오전 축제장의 얼음 결빙 상태를 점검,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리는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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