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심서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 관찰…드문 일

장덕종 2023. 1. 9.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순천 도심에서 관찰됐다고 9일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가 관찰된 곳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새롭게 조성 중인 도심 정원 '오천 그린광장'이다.

순천에는 매년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고 있지만, 희귀 조류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심까지 찾는 것은 드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 도심서 관찰된 노랑부리저어새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순천 도심에서 관찰됐다고 9일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가 관찰된 곳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새롭게 조성 중인 도심 정원 '오천 그린광장'이다.

이곳에서는 최근 노랑부리저어새 50여 마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순천에는 매년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고 있지만, 희귀 조류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심까지 찾는 것은 드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심을 낮추고 모래톱을 조성하는 등 오천 그린광장을 생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심 안에서 마주한 노랑부리저어새는 도시 전체가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 역시도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생태 터전임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