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카오발 입국자도 음성증명 의무화…중국발 양성률 8.3%

강민경 기자 2023. 1. 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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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마카오 직항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도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9일 TBS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마카오발 입국자들에게도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고, 입국 시 전원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중국 본토에서 직항편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검사의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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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대상 PCR 검사 실시
28일(현지시간) 도쿄 하네다 국제 공항에서 시민들이 국제선의 도착을 알리는 전광판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정부가 마카오 직항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도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9일 TBS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마카오발 입국자들에게도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고, 입국 시 전원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발 입국자들에게서 양성자가 다수 발견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5일까지 중국에서 입국한 489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0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약 8.3%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 중국 본토에서 입국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보다 정확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중국 본토에서 직항편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검사의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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