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식 ‘수어채널 개설’…문체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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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식 수어 전문 유튜브 채널 개설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콘텐츠의 민간 자율 등급제도 도입 등 총 9건이 문화체육관광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9건 우수 사례는 △정부 공식 수어 전문 유튜브 채널 개설·운영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제도 개선 △미술 창작 대가 지급기준 마련 및 미술 표준계약서 개선 △웹툰상생협의체 운영으로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콘텐츠의 민간 자율 등급제도 도입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시 저작권 유의사항 안내서 선제적 발간 △관광진흥개발기금 금융·융자사업 적극적 추진 △외국인 대상 쇼핑 축제로 방한 관광 회복 촉진 △문화정책 반짝매장 '문화상회로 청년(MZ)세대와 만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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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 공식 수어 전문 유튜브 채널 개설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콘텐츠의 민간 자율 등급제도 도입 등 총 9건이 문화체육관광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9일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을 선정하고, 해당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상·하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국민 상시점검단과 직원평가단의 사전심사,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우수사례와 우수직원을 확정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3월 농인을 위한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수어로 보는 대한민국 정부’를 개설한 바 있다. 올 1월 4일 기준 총 조회 수 51만 회 이상, 구독자 1680명 이상, 콘텐츠 141개 이상 제작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 공식 수어 전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정책에 대한 농인들의 알 권리를 보장한 사례”라며 “한국농아인협회 등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콘텐츠 선정과 촬영·편집 등 영상 제작과정 전반에 농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수어 콘텐츠의 만족도와 품질을 높였다”고 말했다.
박보균 장관은 우수 직원 17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성과급·포상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도 부여했다. 박 장관은 “적극행정은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매력국가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짜임새 있게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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