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일타스캔들' 통해 사랑스러움 보여줄 것"
황소영 기자 2023. 1. 9. 14:27
전도연이 '일타스캔들'을 통해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예고했다.
9일 오후 tvN 새 주말극 '일타스캔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 배우 전도연, 정경호가 참석했다.
전도연은 '일타스캔들'에 끌린 이유에 대해 "일단 밝은 매력에 끌렸다. 사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부담스러웠다. (언제 이런 작품들의 제안을 받았나) 기억도 안 날 만큼 밝은 대본을 받아서 재밌다와 내가 할 수 있을까 사이에서 고민했다. 작가님을 만났을 때 행선이가 현실적인 인물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나를 벗어난 인물이 아닌 닮은 인물을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일타스캔들'에서 전도연의 어떤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까. "사랑스러움? (웃음)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를 의심하며 했던 것이기에 나도 내 모습을 보는 게 어색했다.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줄지 궁금하다. 여러분이 오랫동안도 아니고 어쩌면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전도연(남행선)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정경호(최치열)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 14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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