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관장 '미디어 아트와 함께한 나의 20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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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지만 미디어 아트는 더 짧다."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이 "작품은 남기기 어렵지만, 정신은 어떤 형태로든 남기고 싶었다"며 '미디어 아트와 함께한 나의 20년'(북코리아)을 펴냈다.
국내에서 미디어 아트를 선도하며 국내 융복합 예술 분야 현장을 개척해온 노 관장이 아트센터 나비의 20년을 회고한 책이다.
노 관장은 아트센터 나비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미래 뮤지엄은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험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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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인생은 짧지만 미디어 아트는 더 짧다."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이 "작품은 남기기 어렵지만, 정신은 어떤 형태로든 남기고 싶었다"며 '미디어 아트와 함께한 나의 20년'(북코리아)을 펴냈다.
국내에서 미디어 아트를 선도하며 국내 융복합 예술 분야 현장을 개척해온 노 관장이 아트센터 나비의 20년을 회고한 책이다. '아트센터 나비'는 ‘미디어 아트’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2000년에 개관한 대한민국 최초의 미디어 아트센터이자 디지털 아트 전문기관이다.
"처음 10년은 새로운 기술이 가능케 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두 번째 10년은 기술 자체에, 그리고 기술로 인한 인간과 사회의 변화에 질문을 던지는 일에 치중했다."
책은 '기술시대의 휴머니티'를 찾아가는 여정이 담겼다. 기술의 발달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문화 현상에 관해 예술가들이 어떻게 기록하고 반응하며 저항하고 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가를 목격할 수 있다.
노 관장은 아트센터 나비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미래 뮤지엄은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험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에 미디어 아트 거점을 세우고 뉴미디어 아트를 개척한 선구자로 평가받는 노 관장은 1992년 대전 엑스포 미래 예술제 기획팀장으로 재직하며 미디어 아트 현장에 포문을 열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 칭화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미디어랩 초빙교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강대학교 지식융합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전공 초빙교수와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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