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당원 “나경원 부위원장 출마해야…‘윤심’이 결정해선 안돼”

KBS 2023. 1. 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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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년당원 100명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은 오늘(9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에서 당원 지지율이 압도적 1위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국민의 후보로 출마해야 컨벤션 효과는 물론 총선까지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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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년당원 100명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나경원 부위원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은 오늘(9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에서 당원 지지율이 압도적 1위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국민의 후보로 출마해야 컨벤션 효과는 물론 총선까지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원지지율 압도적 1위인 후보의 출마를 저지하기 위한 인위적 정치공세가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면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후보를 인위적으로 출마하지 못하도록 하고, 선택지를 당에서 조정해 당원에게 투표하게 한다면, 이게 과연 공정한 전당대회이며 당원 의견이 100% 반영되는 전당대회라고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심'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고, 답은 정해졌으니 당원들은 정해진 대로 투표나 하라는 식의 이른바 '답정너' 전당대회는 국민들께 큰 실망을 안길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무엇보다 이번 전당대회를 당원 중심의 공정한 전당대회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과거처럼 권력자들의 오더와 줄서기, 계파정치, 구태정치, 내부분열 속에서 전당대회를 치르게 된다면 국민들은 국민의힘을 또다시 외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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