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사흘째 미세먼지 공습..."中 스모그에 잔류 황사 겹쳐"
[앵커]
최악의 주말, 휴일을 거쳐 사흘째 미세먼지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에는 미세먼지주의보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동시에 발령 중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답답한 공기가 벌써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이번 주 중반까지는 지속할 것 같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주말 이후 벌써 사흘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의 공습은 이번 주에도 중반까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발 스모그와 국내 오염물질에 황사가 겹치면서 지난 주말과 휴일 최악의 공기 질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황사가 대부분 물러났지만, 국내외 오염물질에 잔류한 황사가 영향을 주면서 대기 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은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23㎍ 정도로 평소 3~4배 수준이고 호흡기에 더 안 좋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평소 3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며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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