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잇따르자 안전 솔루션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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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 솔루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재해 예방 모니터링 솔루션, 차량운행관리 서비스 등 안전사고 예방 관련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면서 "국내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에 편의까지 더한 트렌드형 솔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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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 솔루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스원이 자사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85만 고객 대상으로 '보안 인식' 관련 설문조사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회사는 2023년 주요 보안 트렌드로 △AI(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의 시장 주도 △안전 관련 솔루션 각광 △언택트 솔루션 인기 지속 △물리보안의 보안시장 성장 견인 등을 전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재해 예방 등 안전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대형빌딩 침수, 터널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 사고에 불안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59.1%에 달했다. 이에 올해 보완하고 싶은 안전 관련 솔루션으로 재해 예방 모니터링(65.9%), 지능형CCTV(18.9%), 차량운행관리(5.9%), AED(자동심장충격기, 3.4%) 등이 꼽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비대면 솔루션의 인기도 지속될 전망이다. 응답자 67.2%가 대면보다 비대면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올해 보완하고 싶은 비대면 보안 솔루션으로 얼굴인식 출입관리(73.2%), 모바일카드(12.1%), 화상회의(6.3%), 재택근무관리(6.0%) 등을 답했다. 특히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과 지능형 CCTV 등 사용자·관리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AI 기반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원에 따르면 최근 월패드 해킹, 랜섬웨어 사고 등 사이버 범죄가 늘면서 정보보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지만 안전 관련법 시행, 팬데믹 장기화 등으로 물리보안 시장 성장세가 더 높을 수 있다. 이 회사 고객들은 보완하고 싶은 보안 서비스로 네트워크 보안(5.8%)과 PC보안(3.6%)보다 CCTV(39.7%)와 출입관리 솔루션(28.5%)을 더 많이 택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재해 예방 모니터링 솔루션, 차량운행관리 서비스 등 안전사고 예방 관련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면서 "국내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에 편의까지 더한 트렌드형 솔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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