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스트레스 고백, “볼 보이지 않아 화 나”

한재현 2023. 1. 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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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달 전 당한 안와골절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마스크 쓰며 뛰고 있다.

그는 "시력은 아직 괜찮지만, 마스크 때문에 공이 내게 올 때 짜증 때가 있다. 별로 신경 쓰이지 않지만,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라며 "애스턴 빌라전에서 공을 받아 갑자기 잃어 버려 정말 답답했다. 그냥 화가 났다"라고 답답함을 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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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2달 전 당한 안와골절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마스크 쓰며 뛰고 있다. 답답한 마스크로 인해 제 플레이가 나오지 않으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심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90min’과 인터뷰를 통해 마스크로 인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시력은 아직 괜찮지만, 마스크 때문에 공이 내게 올 때 짜증 때가 있다. 별로 신경 쓰이지 않지만,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라며 “애스턴 빌라전에서 공을 받아 갑자기 잃어 버려 정말 답답했다. 그냥 화가 났다”라고 답답함을 금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가격 당해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는 급히 수술했고, 뼈가 제대로 붙지 않은 상태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마스크를 썼지만, 회복은 더뎠고 시력 저하 위험까지 안고 있었다.

그는 월드컵 종료 후 소속팀 복귀에도 마스크를 쓰고 뛰는 중이다. 월드컵 출전으로 회복이 더딘 여파가 크다.

손흥민은 쉴 수 없다. 그를 대체할 루카스 모우라와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팀 성적도 리그 5위로 떨어진 만큼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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