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시행

유형재 2023. 1. 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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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까지를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기능별 대책을 수립·추진해 해양 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20일까지는 기능별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점검 및 단속·홍보활동을 전개하고, 21∼24일은 다중이용 선박 등에 대한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대응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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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발생 대비 긴급 구조ㆍ대응 태세 유지
동해해경, 항·포구 순찰 및 점검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까지를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기능별 대책을 수립·추진해 해양 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20일까지는 기능별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점검 및 단속·홍보활동을 전개하고, 21∼24일은 다중이용 선박 등에 대한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대응을 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 대책 주요 내용은 여객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연안해역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 유지, 해양주권 수호, 민생침해 사범 일제 단속 및 해양오염 취약선박·시설에 대한 예방점검 활동 강화 등이다.

작년 설 연휴 기간 다중이용 선박 이용객은 평시 대비 도선 83%, 여객선 55%, 낚시어선 40% 증가했다.

이 기간 선박사고 5건 및 연안 사고 1건이 발생, 그 중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연안에서 1명이 사망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동해안을 찾는 귀성객들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동해해경, 인명구조 장비 점검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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