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 대표 출마 선언 "170석 총선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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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윤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대표가 되겠다며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가 되어 170석 총선 압승으로 정권 교체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차기 총선도 수도권이 승부처가 될 거라며 자신이 누구보다 수도권과 중도, 2030 세대의 마음을 잘 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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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윤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대표가 되겠다며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가 되어 170석 총선 압승으로 정권 교체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차기 총선도 수도권이 승부처가 될 거라며 자신이 누구보다 수도권과 중도, 2030 세대의 마음을 잘 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의중, 이른바 '윤심'이 어디에 정해져 있지 않다는 걸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면서, 자신은 이미 총선을 지휘해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잠재적 당권 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전적으로 개인 판단이라면서도, 전당대회가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당 대표 출마자는 많으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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