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 감독 물 먹은 지단, 브라질·포르투칼·미국 구애 거절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1. 9.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네딘 지단(50)의 '백수' 생활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SPN은 8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지단이 미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프랑스 축구협회(FFF)가 2018 러시아·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디디에 데샹 감독과 동행한다고 이틀 전 발표하면서 지단의 계획이 꼬였다.

지단이 끝내 프랑스 대표팀만 고집한다며 그는 2026년 6월까지 3년 6개월을 더 무직으로 지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네딘 지단(50)의 ‘백수’ 생활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SPN은 8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지단이 미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지단은 지난 2021년 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무직 상태다. 그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프랑스 축구협회(FFF)가 2018 러시아·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디디에 데샹 감독과 동행한다고 이틀 전 발표하면서 지단의 계획이 꼬였다.

이에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지단에 러브콜이 쏟아졌다. 심지어 브라질 축구 대표팀과 포르투갈도 그에게 구애를 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지단은 이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지단이 끝내 프랑스 대표팀만 고집한다며 그는 2026년 6월까지 3년 6개월을 더 무직으로 지내야 한다. 공백이 너무 길다.

이에 그가 다시 클럽 감독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가 선수시절 몸담았던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관측이 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