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취약계층 겨울 난방비 지원액 15.2만원으로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소득 가구가 전기·가스 등 난방요금 납부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정부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이 올겨울 가구당 평균 15만2000원으로 오른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에너지바우처 신청기한도 작년 12월30일에서 올 2월28일까지 두 달 연장하고 지원대상 가구에 대해 계속 홍보해나가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저소득 가구가 전기·가스 등 난방요금 납부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정부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이 올겨울 가구당 평균 15만2000원으로 오른다. 작년 말 끝난 접수기간도 2월 말까지 연장한다.
에너지바우처 평균 지원단가는 1년 전 여름 9000원, 겨울 11만8000원으로 연 12만7000원이었으나 지난해 두 차례의 인상에 더해 올 초 추가 인상하며 19만2000원(여름 4만원, 겨울 15만2000원)으로 6만5000원 올랐다. 겨울 에너지바우처 기준 올 초에도 7000원 더 올랐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에너지바우처 신청기한도 작년 12월30일에서 올 2월28일까지 두 달 연장하고 지원대상 가구에 대해 계속 홍보해나가기로 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 가구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 중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중증질환자가 있거나 한부모가족·소년소녀가정인 곳이다. 산업부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은 대상임을 확인 후 세대원 수에 따라 정해진 바우처 금액을 지원한다.
한편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국제 에너지 위기로 에너지 수입단가가 크게 오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와 공기업은 이에 소비자요금이나 공급 단가를 올리는 동시에 취약계층 복지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부영 창녕군수,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 "나 교수인데 결혼하자"…여성에게 6억 사기친 전과9범[사사건건]
- 김건희 여사 감싼 尹 나체 그림 등 국회 전시 앞두고 철거돼
- 수업시간에 여중생 제자에 강제 입맞춤한 학원 강사
- 부산 오피스텔 주차타워서 불…인명피해는?
- [단독]국방대 현역 교수 3명, 여직원 1명에 '성범죄'…2차 가해자는 '영전'
- 잉어 낚는 꿈, 그리고 20억 당첨…"나에게 이런 일이"
- ‘필로폰 투약·매수’ 돈스파이크,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 한은, 금리 인상 3.5~3.75%에서 멈춘다…하반기 '인하 기대감'도[금통위폴]②
- 명품관에 韓브랜드 '오픈런'..'떠그클럽'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