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 서면 소백산 구봉팔문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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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소백산 자락에 위한 자연휴양림이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치유형 휴양 시설로 뜨고 있다.
9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 설경을 즐기려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소백산자연휴양림 근처에 18m 높이의 목조 전망대가 설날 명절에 맞춰 개장한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사계절 자연의 싱그러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이라며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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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소백산 자락에 위한 자연휴양림이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치유형 휴양 시설로 뜨고 있다.
9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 설경을 즐기려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소백산자연휴양림 근처에 18m 높이의 목조 전망대가 설날 명절에 맞춰 개장한다.
소백산 정상의 칼바람이 회오리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전망대에 오르면 소백산의 수려한 능선과 골짜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꼭대기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소백산의 최고 절경인 구봉팔문을 감상할 수 있다. 구봉팔문은 제2 단양팔경 중 하나로, 소백산의 9개 봉우리와 그 사이에 형성된 골짜기 8개를 일컫는 이름이다.
전망대에서는 고구려 온달 장군의 무용담이 서려 있는 온달산성(사적 264호)도 한눈에 들어온다. 영춘면과 가곡면 일대 백두대간을 부챗살처럼 펼쳐놓은 듯한 경치는 장관 중의 장관이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60ha에 이르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2017년 문을 연 대규모 휴양단지다. 소백산 화전민촌과 소백산 자연휴양림지구, 정감록명당체험마을 지구로 구성됐다.
이곳의 숲속 탐방로와 소백산 자락길 6구간(온달평강 로맨스길)은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정감록명당체험마을에서는 숲속에 마련된 나무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명당체험관과 명당의 집, 휴양림 내 펜션을 다 합친 숙박시설은 총 30개동 49실에 달한다. 명당체험마을엔 북카페, 전시실, 승마장 등 다양한 문화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다.
단양군은 휴양림 일부 구역에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 산림교육센터, 명상·요가 등 산림 복지기능을 확대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사계절 자연의 싱그러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이라며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절기로 운행이 중단된 화전민촌과 그물형 놀이터, 파크골프장은 봄이 오는 3월부터 체험이 가능하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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