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피겨 꿈나무 위해 장학금 50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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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피겨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KB금융그룹이 지난 8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2023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 원을 빙상연맹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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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B금융그룹이 피겨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KB금융그룹이 지난 8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2023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 원을 빙상연맹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유소년 유망주 후원을 통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발전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0명의 남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남자 선수 2명, 여자 선수 8명)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장학금은 빙상연맹을 통해 피겨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장학금 수혜자는 빙상연맹이 이번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과 지난해 12월 개최된 2022-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성적을 합산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은 그 동안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동계 스포츠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물심양면 지원해왔다"며 "금번에 전달되는 장학금이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이 꿈을 키우고 김연아, 차준환, 김예림 선수처럼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2006년 김연아 후원을 시작으로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켈레톤 등 동계스포츠 종목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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