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든 이를 위한 무예'…반크, 태권도 영문 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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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영문 사이트 '세계 모든 이를 위한 무예'(taekwondo.prkorea.com)를 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전 세계 태권도 인구는 1억 명이 넘는다"며 "이 사이트를 구축한 이유는한국의 태권도를 전 세계 학교의 정식 체육 교과목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국제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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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영문 사이트 '세계 모든 이를 위한 무예'(taekwondo.prkorea.com)를 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이트는 '왜 태권도일까', '태권도를 하자', '태권도의 고향', '태권도를 세계로', '우리에 대해' 등 5개 메뉴로 구성됐다.
'왜 태권도일까'에서는 태권도에 대해 소개하고, 태권도가 중요시하는 가치와 덕목, 태권도를 배워야 하는 이유와 얻을 수 있는 효과 등을 설명한다.
'태권도를 하자'에서는 태권도의 기본 동작, 세계 곳곳에 진출하게 된 이야기를 전해주고, '태권도의 고향'에서는 한국과 한국어에 대해 알려준다.
'태권도를 세계로'라는 항목에서는 태권도를 전 세계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태권도장을 세계 곳곳의 한국 홍보 대사관으로 만드는 캠페인을 소개한다. 그동안 제작했던 태권도 지도, 태권도 엽서와 같은 홍보물을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내려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전 세계 태권도 인구는 1억 명이 넘는다"며 "이 사이트를 구축한 이유는한국의 태권도를 전 세계 학교의 정식 체육 교과목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국제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반크는 그동안 태권도를 전 세계 초·중·고등학교의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반크는 세계 태권도장에 한국의 역사·문화 자료와 함께 독도와 동해가 표기된 세계지도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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