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조규성 영입 위해 이적료 45억 원 제시…英 매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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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이 조규성(전북현대)을 영입하기 위해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현지시각) 속보로 "셀틱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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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이 조규성(전북현대)을 영입하기 위해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현지시각) 속보로 "셀틱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인츠가 조규성을 위해 270만 파운드(약 41억 원)를 제시했지만, 셀틱에 의해서 밀려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17골)을 차지한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 선발 출전해 헤더로 멀티골을 기록,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 두 골을 터뜨린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밖에 조규성은 자신의 신체 조건을 이용해 월드컵 경기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에 조규성은 월드컵이 끝난 직후부터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셀틱, 페네르바체(튀르키예),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7일 "조규성이 셀틱이 아닌 마인츠로 향할 것이다. 전북이 마인츠가 제시한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39억 원)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으나, 3일도 채 되지 않아 상황이 뒤바뀐 모양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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