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세사기 엄정 대응…중개사무소 점검 실시

김남석 2023. 1. 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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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세사기 사전 차단을 위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집중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9일 신축빌라 밀집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동시에 부동산 중개사무소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부동산 거래질서를 해치고 시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전세사기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사무소에 대해선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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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 밀집지역 집중 점검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전세사기 사전 차단을 위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집중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9일 신축빌라 밀집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동시에 부동산 중개사무소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과, 민원 발생이 잦은 업소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선 추적 수사나 고발조치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 또 이중계약서, 허위매물, 광고 위반, 부동산 권리관계 작성 누락 여부, 무자격 불법중개 등도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봄 이사철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온라인 접수에서 현장 접수로 확대한다. 센터는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감정평가사가 직접 물건을 평가하고 전세 예정 가격의 적정 여부를 신청자에게 알려준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부동산 거래질서를 해치고 시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전세사기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사무소에 대해선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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