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갑질? 구려"…'대행사' 손나은, 재벌3세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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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출신 겸 배우 손나은이 유쾌한 재벌3세로 변신했다.
손나은은 지난 7일 첫 방송한 JTBC 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에서 VC그룹 재벌 3세이자 스타 인플루언서 '강한나'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 위치까지 닿기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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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출신 겸 배우 손나은이 유쾌한 재벌3세로 변신했다.
손나은은 지난 7일 첫 방송한 JTBC 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에서 VC그룹 재벌 3세이자 스타 인플루언서 '강한나'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손나은이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내가 맡은 역할 중 가장 독특하다"고 직접 말했던 것 만큼, 한나는 등장부터 범상치않았다.
지난 1회에서는 화상수업 중 상의만 풀장착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선사했고, 아이스크림 하나로 비서인 '박영우'(한준우)와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선사하며 웃음을 더했다.
2회에서 강한나는 고아인의 임원 승진 뉴스를 보고 자신이 대행사 상무로 들어가게 될 것을 직감한다. 그는 "나 아니면 이 사람 임원 못 단다"며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을 보여줬다. 그렇게 강한나는 자신만의 목표를 꿈꾸며 한국 행을 택했다.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그의 발랄함은 계속됐다. 한나는 승무원과 다정하게 셀카를 찍은 후 '10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힘들어하는 스튜디어스분들. 땅콩회항? 라면 갑질? 아유 구려! 나보다 돈 없음 갑질하지 마셈'이라는 저격글을 SNS에 올렸다.
소속사는 "손나은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한나를 귀여우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했다"며 "철부지 같지만 강단 있는 한나의 톤을 적절하게 구사하며 다채롭게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 위치까지 닿기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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