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옆 건물 옮겨붙어

오늘(9일) 오전 6시 반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 불이 났습니다.

인접 소방서의 소방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지만, 오피스텔 건물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

그러나 불길이 인근 2층짜리 건물로 옮겨붙어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민 30여 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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