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보육환경 개선 위해 어린이집 원장·교사·학부모에 물었더니

권혜민 2023. 1. 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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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 종사자 중심의 다각적인 보육지원 정책이 가장 우선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주시가 최근 보육발전 5개년(2023~2027년) 계획 용역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육정책 평가 및 정책 우선 순위 설문조사 결과에서 제시됐다.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부문으로는 어린이집 원장 48.28%, 교사 39.64%가 보육지원 정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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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 종사자 중심의 다각적인 보육지원 정책이 가장 우선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주시가 최근 보육발전 5개년(2023~2027년) 계획 용역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육정책 평가 및 정책 우선 순위 설문조사 결과에서 제시됐다.

설문에서 원주 보육 환경에 대해 응답자의 약 41%가 보통이라 답하며, 보육 환경 개선 필요성을 시사했다.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부문으로는 어린이집 원장 48.28%, 교사 39.64%가 보육지원 정책을 꼽았다. 특히 보육발전 5개년 계획에 우선 반영돼야 할 사항으로 원장과 교사, 이용 학부모 모두 ‘보육교사 근로여건 및 처우개선’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원장 40.12%, 교사 48.19%, 이용 학부모 28.69% 등이다. 어린이집 미이용 학부모도 ‘보육교사 양성체계 및 전문성 향상’(18.15%)을 ‘맞벌이 가정의 자녀양육 지원’(18.48%)과 비슷한 수준의 시급 요건으로 판단했다. 특히 교사들은 어린이집에 가장 필요한 지원을 묻는 질문에 교직원 처우개선(41.96%)을 우선 선택했다.

보육지원 정책 다각화에 이어 문화·놀이·체험시설 등 ‘영유아 이용가능 인프라’ 구축도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로 도출됐다. 교사 응답자의 39.4%,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73.36%, 미이용 학부모 64.52%가 영유아 이용가능 인프라 구축을 보육 환경 개선 최우선 순위로 뽑았다.

시는 이 같은 의견 등 반영해 보육인력 처우개선 및 자긍심 강화를 보육발전 5개년 계획 5대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설정, 세부 사업 마련 및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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