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새 회장에 정낙근

이설 기자 2023. 1. 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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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남북협회)의 제8대 회장으로 9일 정낙근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이 취임했다.

정낙근 신임 협회장은 이날 오전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 "오늘날 불확실한 세계정세 속에 한반도가 평화·번영으로 나아가기 험난한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협회는 설립 목적에 맞게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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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硏 정책실장 지내… 오후에 권영세 통일장관 예방
정낙근 신임 남북교류지원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남북협회)의 제8대 회장으로 9일 정낙근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이 취임했다.

정낙근 신임 협회장은 이날 오전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 "오늘날 불확실한 세계정세 속에 한반도가 평화·번영으로 나아가기 험난한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협회는 설립 목적에 맞게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교류협력은 신뢰증진과 공동번영, 변화견인에 기여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남북교류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역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한국외국어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 전문위원, 통일부 자문위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 등을 거친 남북관계 전문가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엔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이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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