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각지서 '궐기대회'… 간부 기고·해설 기사로 '전원회의 관철'

양은하 기자 2023. 1. 9.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평양에 이어 각 지역에서 지난달 열린 '연말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1~2면을 할애해 전날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북도에서 열린 궐기대회 소식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대회에 참가한 지방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 등의 일꾼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각자 맡은 사업에서 성과를 내 사회주의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결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북도 등에서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궐기대회가 진행됐다고 9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평양에 이어 각 지역에서 지난달 열린 '연말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1~2면을 할애해 전날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북도에서 열린 궐기대회 소식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대회에 참가한 지방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 등의 일꾼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각자 맡은 사업에서 성과를 내 사회주의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결의했다.

3면에선 작년 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과업에 대한 해설을 이어갔다. 신문은 특히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또 사상사업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해 실효성을 최대로 높일 것도 강조했다.

4면은 새해 첫 '체육의 날'(매월 둘째 주 일요일·이달은 8일)을 맞아 각지에서 열린 체육경기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첫 체육의 날을 맞으며 진행된 다채로운 체육활동은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혁명적 기백과 낭만을 더해준 의의 있는 계기"라고 전했다.

5면에선 문화성 부상, 체육성 국장, 보건성 부상 등 고위 간부들의 인터뷰·기고 등을 통해 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그 이행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의약품·의료기구의 안정적 보장, 투쟁을 고무하는 다양한 예술작품 창작, 체육의 과학기술적 발전 등을 핵심 사업으로 거론했다.

신문은 6면에선 "지금 미제(美帝)와 그 추종세력은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며 우리 전진을 가로막기 위해 정치·경제·군사·문화의 각 방면에서 피를 물고 덤벼들고 있다"며 투철한 반제 계급의식을 주문했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