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중대재해 0건' 전직원에 200만원 지급

원정희 2023. 1. 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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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중대재해를 단 한건도 일으키지 않으면서 전 직원들에게 안전 인센티브 200만원씩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 202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 상반기 첫해엔 전 직원에게 50만원을 지급한바 있고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모두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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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 지급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중대재해를 단 한건도 일으키지 않으면서 전 직원들에게 안전 인센티브 200만원씩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 202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 상반기 첫해엔 전 직원에게 50만원을 지급한바 있고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모두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이같은 결과는 포스코건설 전 임직원들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안전신문고'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받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추락·낙하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조치 요청, 야간·휴일 작업 근무여건 개선 요청 등 700여건 이상의 신고와 개선활동이 이뤄졌다.

포스코건설의 이런 중대재해 예방 노력은 정부로부터도 주목을 받았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포스코건설이 의정부에서 시공중인 '더샵 리듬시티'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포스코건설과 같이 한해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주요 대기업 건설사의 시공현장에 대해선 내년(2023년)에 불시 감독을 실시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에도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성희 사장은 신년사에서 "안전은 회사의 존폐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로 지속적으로 최우선 경영방침이 돼야 한다"며 "안전관리 인력을 정예화하는 동시에 위험성을 사전 예측해 선제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정희 (jhwo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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