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본회의 현안질의 안돼"…야 "국회 문 열어야"

최지숙 2023. 1. 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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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가운데, 여야의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북한 무인기 사태에 대한 민주당의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요구에 "군사기밀을 북한에 알려주는 격"이라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필요 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비공개로 따져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대책 점검이 시급하다"며 "여당이 끝내 책무를 외면한다면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결단으로라도 국회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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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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