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 종영소감 “첫 시작이 ‘환혼’이라 감사하고 영광”
오마이걸 아린이 ‘환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아린은 지난 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대호국의 술사가문이자 진요원을 다스리는 진씨 집안의 막내딸 ‘진초연’ 역으로 활약했다.
아린은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한 첫 정극 작품 ‘환혼’이 파트2까지 끝났다고 생각하니 정들었던 오랜 친구가 떠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다. 많은 애정을 가졌던 작품이 끝나 시원섭섭하지만, 저에게 정말 크고 값진 경험과 배움을 주었던 작품이기에 깔끔하고 멋있게 보내주고 싶다”며 애정이 듬뿍 담긴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그동안 ‘진초연’으로 많은 시청자분께 사랑도 받고, 많은 것들을 듣고 깨닫고 배울 수 있어서 더 값진 경험이었다. 특히 멋진 선배님들과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어 저에겐 굉장히 감사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저의 첫 시작이 환혼이어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다음에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성장하겠다”고 힘찬 인사를 덧붙였다.
아린은 파트 1의 러블리하고 천진난만한 철부지 막내딸에서부터 한층 성숙해진 진씨 집안의 아가씨로 거듭난 파트 2까지, 변화무쌍한 진초연의 매력을 아린 만의 개성 넘치는 표현력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 서율(황민현 분), 고원(신승호 분), 박당구(유인수 분)와 함께 위기에 빠진 대호국을 구하며 어엿한 술사로 성장한 진초연의 서사를 담아냈다.
더불어 박당구와도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고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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