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보유' LAA 예상 몸값은 3조 원… "최소 6개 그룹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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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구단 매각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와 에인절스 구단은 올해 개막 전 매각 완료를 논의했으나 이는 실현되기 어렵다"고도 전했다.
2003년 에인절스 구단을 인수한 아트 모레노 회장은 지난해 8월 구단 매각 의사를 발표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오타니 역시 우승을 염원하고 있어 시즌 중 트레이드, 혹은 시즌 후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에인절스 구단 매각은 지금이 최적기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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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구단 매각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USA 투데이는 9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에인절스 매각에 흥미를 보인 투자그룹이 최소 6개"라고 밝혔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와 에인절스 구단은 올해 개막 전 매각 완료를 논의했으나 이는 실현되기 어렵다"고도 전했다.
2003년 에인절스 구단을 인수한 아트 모레노 회장은 지난해 8월 구단 매각 의사를 발표했다. 위 매체는 "세계적인 스타 선수가 된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한 매력있는 구단이다. 많은 투자가들이 인수에 흥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투자그룹에 대해서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소유한 부호 패트릭 순시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주 조 라콥, 그리고 일본인 투자그룹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라콥 씨는 5일 '디 어슬레틱스' 팟캐스트에 나와 매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자세하게 밝혔다.
위 매체에 따르면 에이절스 구단 매각 금액은 약 25억 달러(약 3조122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외에도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걸출한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 겨울 타일러 앤더슨, 헌터 렌프로, 지오 어셀라, 브랜든 드루리 등을 영입했다.
그러나 가을야구와 거리가 먼 하위권 팀이라는 것과, 같은 로스앤젤레스에 LA 다저스가 있어 비교적 인기가 적은 팀이라는 한계가 있다. 에인절스는 2014년 이후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오타니 역시 우승을 염원하고 있어 시즌 중 트레이드, 혹은 시즌 후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에인절스 구단 매각은 지금이 최적기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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