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에 자극받은 알 힐랄, 'G.O.A.T' 리오넬 메시 영입 추진한다?

(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에 자극받은 것일까? 또 다른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이 리오넬 메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아랍 매체 <쿠라>에 따르면, 알 힐랄은 다가오는 6월 30일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를 영입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알 힐랄은 라이벌인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영입한 이후 메시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심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쿠라>는 알 힐랄이 메시와 가까운 사람들과 이미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알 힐랄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하메드 칸노 영입 당시 이적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현재 영입 금지 징계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조치가 헤제되면 곧바로 막대한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 FIFA 월드컵 유치 등 여러 매머드 국제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호날두나 메시와 같은 슈퍼스타 영입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 힐랄이 과연 메시를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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