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전북 출신 공격수 이근호 영입…"최고의 시즌 만들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전북현대 출신 공격수 이근호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안산이 9일 영입을 발표한 이근호는 2018년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데뷔 첫해에부터 리그 30경기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이듬해 전북으로 이적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됐고, 2019년 상주 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를 해결한 후 소속팀 전북으로 복귀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54경기 5골 6어시스트다.

이근호는 185cm, 85kg의 탄탄한 피지컬을 기반으로 최전방에서 힘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나다. 특히, 탁월한 골 결정력이 장점인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로 이근호의 가세는 안산의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근호는 “안산에 오게 되어서 기쁘다”며 “2023시즌, 감독님과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과 함께 최고의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안산그리너스F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