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위중증 환자 안정화되면 다음주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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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위중증 환자 추이가 안정화되면 다음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가 시작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위중증이 늘어나면 그 숫자의 딱 절반이 사망한다"며 "(위중증 환자) 숫자가 어느정도 꺾이는 모습을 이번 주에 우리가 본다면 다음 주쯤에는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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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위중증 환자 추이가 안정화되면 다음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가 시작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위중증이 늘어나면 그 숫자의 딱 절반이 사망한다"며 "(위중증 환자) 숫자가 어느정도 꺾이는 모습을 이번 주에 우리가 본다면 다음 주쯤에는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조건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 및 주간 치명률 0.1% 이하 △4주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50% 이상 △고령자(50%) 및 감염취약시설(60%) 동절기 추가접종률 목표치 달성 등 4개 중 2개 지표 충족을 내세웠다. 이중 주간 확진자 수, 중환자 병상 가용률 조건이 충족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심상찮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실내마스크 해제가 늦어질 수 있단 시각이 나왔다. 중국은 지난 8일부터 3년간 고수해온 방역정책을 대폭 완화했다. 해외 여행 증가로 국내 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단 우려다.
다만 정 위원장은 중국에서 12월 초부터 시작된 유행(1차)이 정점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꼭 중국이 아니더라도 이웃나라, 우리와 교역 및 교류가 많은 나라에 대한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며 "중국의 유행 상황이 다행히 정점을 치고 대도시에서 내려가고 있는 추세라면 더 이상 감염이 더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는 (중국발) 입국자 중에서 감염자도 어제 불과 7명이 발견된 상태로,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네 가지 지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며 "개량 백신을 맞고 치료제를 제때 처방받는 고위험군들이 다 되면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된다"고 덧붙였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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