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아픈 것도 죄송, 액땜 4관왕, '카더라' 가짜뉴스에 화 많이 나"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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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자리를 비웠던 DJ 김신영이 컴백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제가 요즘 좋아하는 문구인데 신디에게도 선물한다. 겨울이 왔다는 건 봄이 멀지 않았다 라는 뜻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제가 사자성어를 공부했을 때 가장 좋아했던 말이 '고진감래'였다. 쓴 거 다음엔 단 거,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어느새 소한이 지났고 대한이 코앞이다. 조만간 따뜻하고 화사한 봄날이 시작될 거라 믿는다"라고 컴백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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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자리를 비웠던 DJ 김신영이 컴백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제가 요즘 좋아하는 문구인데 신디에게도 선물한다. 겨울이 왔다는 건 봄이 멀지 않았다 라는 뜻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제가 사자성어를 공부했을 때 가장 좋아했던 말이 '고진감래'였다. 쓴 거 다음엔 단 거,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어느새 소한이 지났고 대한이 코앞이다. 조만간 따뜻하고 화사한 봄날이 시작될 거라 믿는다"라고 컴백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2020년 연말, 2023년 연초에 여러분들께 이런저런 이야기도 못하고 아팠다. 아픈 것도 참 죄송하더라. 장염, 노로, 코로나가 3연타로 오고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길게 여러분들을 못 봤다. 이렇게 길게 여러분들을 못 봤던 게 2012~2013년, 그때도 연말연초였다. 그때는 공황장애 때문이었다. 당시는 3개월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잔기침이 살짝 있는 정도다. 앞으로 건강하게 잘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하고 "장염과 노로바이러스에 이어 코로나까지 오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쉬면서 생각 정리도 하고 책도 많이 읽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그동안 빈 자리를 채워준 스페셜 DJ들과 초대 손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분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가겠다"라고 약속하고, "무엇보다 끝까지 들어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다"라며 청취자들에게도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김신영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아무 얘기나 보내주시면 100분 추첨해서 바나나우유를 쏘겠다"라고 말하고 "있는 얘기만, 팩트만 얘기해달라. 이런저런 가짜뉴스 때문에 제가 지금 화가 많이 나있다. '카더라' 이런 건 안 된다. '카더라'는 조만간 제가 잡을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디, 액땜했다고 치자. 이제 좋은 일만 가득할 거다"라는 한 청취자의 응원 문자에 김신영은 "고맙다. 제가 지금 액땜 4관왕이다"라고 응수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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