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환혼', 평생 잊지 못할 작품 감사한 시간" 종영 소감
고윤정은 지난 8일 종영된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낙수의 얼굴을 지닌 신비로운 신녀 진부연 역을 맡아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견인했다.
소속사 MAA를 통해 고윤정은 "낙수가 경천대호를 누비고 대호국을 날아다니는 장면들을 대본으로 처음 접하며 설레던 기억이 어제처럼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정말 아쉽다"라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환혼: 빛과 그림자'에 대해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며, 부연이자 낙수 그리고 조영으로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소중한 것들을 배웠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성장한 계기가 됐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많은 분께 사랑을 받게 돼 정말 행복했고, 감독님, 작가님, 사랑하는 모든 훌륭한 스태프분들 및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윤정은 "올해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두 늘 건강하고, 더 행복하길 소원하겠다.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고윤정은 캐릭터의 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묵직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반 해맑고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애틋함을 가슴에 품은 담담한 낙수, 기억을 완전히 되찾은 뒤 흑화한 부연까지 입체적이면서도 복잡미묘한 캐릭터의 결을 상황에 따라 변화하며 소화해냈다.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연기 데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JTBC '로스쿨', 영화 '헌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환혼: 빛과 그림자'를 통해선 잠재된 스타성을 드러내며 원톱 여 주인공으로서 이름값을 해냈다.
고윤정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술 먹고, 울고, 외롭고"…39세 김정은 '중년의 위기'?|월드클라스
- 서비스센터에 세워둔 테슬라서 화재…'열 폭주' 현상으로 3시간 만에 진화|도시락 있슈
- '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1심서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선고
- '의식 불명' 태국 공주…태국 왕실 "원인은 마이코플라스마 감염"
- 서울 중랑구서 전 직장 동료인 이웃 살해하고 불 지른 60대 체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