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독해진 이보영, ‘재벌집’ 후광 효과는 없지만 [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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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재벌집 막내아들' 후광 효과는 누리지 못했지만, 유리천장을 뚫기 위해 더 독해질 이보영이 궁금해진다.
드라마 '대행사' 이야기다.
아쉽게도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 후광 효과는 없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마지막 회 시청률 26.9%로 마무리했지만 '대행사'는 시청률 4.8%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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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 후광 효과는 누리지 못했지만, 유리천장을 뚫기 위해 더 독해질 이보영이 궁금해진다. 드라마 '대행사' 이야기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는 VC그룹 최초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대행사 오피스 드라마.
1월 7일 방송된 '대행사' 1회에서는 지방 국립대 출신인 고아인이 어떻게 CD 자리까지 올라갔는지 그려졌다. 위로 올라가기 위해 일명 '돈시오패스'라고 불릴 만큼 차갑고 냉정하게 행동하지만, 약에 의존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고아인의 삶을 소개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큰 사건 없이 소개 위주로 채워졌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인상을 줬다.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을 알린 2회에서 아쉬움은 만회됐다. VC기획 최초 여성 임원이 됐지만, 1년짜리 시한부임을 알게 된 고아인이 겪는 처절한 성장통이 그려졌다. 모든 게 짜인 판에 들어간 고아인이 도망치지 않고 정면 승부를 예고하면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고아인을 여성 임원으로 임명한 건 모두 VC그룹 회장 강용호(송영창 분) 딸 강한나(손나은 분)를 위해서였다. 강한나를 위해 이용당한 고아인이, 강한나와 함께 손잡고 펼쳐갈 이야기도 궁금증을 높였다.
독하게 돌아온 이보영의 연기는 '대행사'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귀에 때려 박는 듯한 정확한 대사 전달력은 고아인의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전혜진, 권우철, 이창훈 등 탄탄한 연기력을 보유한 배우들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아쉽게도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 후광 효과는 없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마지막 회 시청률 26.9%로 마무리했지만 '대행사'는 시청률 4.8%로 시작했다. 하지만 2회 만에 시청률 5%대로 진입해 기대감을 높였다. 고아인의 치열한 인생을 담을 '대행사'가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JTBC '대행사')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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