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진정한 한반도 평화, 경제와 평화가 하나 될 때 가능" [TF사진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김경협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에 관한 문제에 대해 좋은 대안도 많이 내주시고, 최근 정부가 안보참사, 경제참사라고 불릴 만큼 심각하게 많은 문제점들을 노정하고 있는데 필요한 대안들도 잘 만들어내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통 '평화가 밥이다, 평화가 경제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사실 평화가 곧 안보다. 일각에서 '싸워서 이기자' 이러한 이야기를 자주 하지만 다 파괴되고 죽고 난 다음에 이기면 뭐하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짜 실력은 싸우지 않고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진정한 평화, 평화와 공존의 상태이다"며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바는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다. 이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길은 결국은 경제와 평화가 하나가 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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