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그림해설 오디오 매거진' 제작…국내 공공기관 최초

박대현 기자 2023. 1. 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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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그림해설 오디오 매거진'을 제작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장애인스포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협회에서 발간하는 사보 내용을 담은 오디오 매거진을 꾸준히 제작하고 발간할 계획"이라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대상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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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그림해설 오디오 매거진’을 제작했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그림해설 오디오 매거진’을 제작했다.

사보인 'KPC SPORTS' 12월호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미디어접근센터(MA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PC SPORTS' 오디오 매거진은 시각장애인의 매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경기 설명은 물론 주요 사진에 대한 생동감 있는 그림해설을 더했다.

그림해설이 들어간 오디오 매거진은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최초로 제작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그간 시각장애인이 협회 사보를 접할 수 있도록 보이스아이(Voice Eye) 코드와 점자책을 제공해 왔으나 이번 오디오 매거진은 한발 더 나아가 그림해설, 전문 성우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 매거진까지 제공해 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과 흥미 배양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디오 매거진은 시각장애인 전용 플랫폼인 미디어접근센터 ‘MAC’(www.kbumac.or.kr)와 ‘국립장애인도서관’(www.nld.go.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ARS 음성정보 ‘소리샘’ 시각장애인재활통신망 ‘넓은마을’(web.kbuwel.or.kr)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향후 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장애인스포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협회에서 발간하는 사보 내용을 담은 오디오 매거진을 꾸준히 제작하고 발간할 계획”이라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대상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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