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이 예상한 2023시즌 양 리그 신인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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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신인왕은 누가 차지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9일(한국시간) 2023시즌 양 리그 신인왕을 예측했다.
지난해 빅리그를 경험했고 재능도 뛰어나며 당장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위치가 아닌 애리조나가 풍부한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신인왕 도전에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야수 거너 헨더슨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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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2023시즌 신인왕은 누가 차지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9일(한국시간) 2023시즌 양 리그 신인왕을 예측했다. 두 선수가 양 리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1순위 후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의 외야수 코빈 캐롤이었다. 캐롤은 득표율 66%를 기록해 2위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메츠, 9%)를 크게 앞섰다.
2000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캐롤은 애리조나가 201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6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지난시즌을 앞두고 전체 20위권 유망주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32경기 .260/.330/.500 4홈런 14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굉장히 빠른 발을 가진 캐롤은 주루능력 뿐 아니라 타격 능력도 뛰어나다. 장타력도 준수한 선수. 달튼 바쇼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상황에서 2023시즌 주전 중견수 겸 리드오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빅리그를 경험했고 재능도 뛰어나며 당장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위치가 아닌 애리조나가 풍부한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신인왕 도전에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야수 거너 헨더슨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헨더슨은 73%의 득표율을 기록해 나란히 9%를 기록한 헌터 브라운(HOU), 트리스탄 카사스(BOS)를 크게 앞섰다.
2001년생 우투좌타 내야수 헨더슨은 볼티모어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지난시즌에 앞서 전체 60위권 유망주 평가를 받았고 캐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34경기에 출전해 .259/.348/.440 4홈런 18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헨더슨은 볼티모어의 주전 3루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최고 유망주 애들리 러치맨이 완벽한 데뷔시즌을 보내며 특급 신인의 활약에 대한 믿음이 생긴 볼티모어는 또 한 명의 특급 기대주 헨더슨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시즌 시작 전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유망주가 반드시 '예상대로' 최고의 신인 자리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 겨울과 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유망주가 특급 활약으로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과연 새 시즌 누가 최고의 신인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왼쪽부터 코빈 캐롤, 거너 헨더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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