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 동계유니버시아드 위해 미국行…12일 개회식

기사내용 요약
9일 한국선수 본단 34명 미국행
체육회, 모두 127명 파견할 예정
12일 개회식…대회는 22일까지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3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를 위해 출국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3.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출전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9일 미국행 출국길에 올랐다.

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2023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참가를 위해 결전지인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로 향했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한 선수단 본단에는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과 스피드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종목 선수단 등 모두 34명이 포함됐다.

피겨스케이팅, 컬링,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알파인 스키, 쇼트트랙, 스노보드(알파인) 선수단도 차례로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지난 8일 아이스하키 선수단 출국을 시작으로 대한체육회는 10개 세부 종목 127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선수 85명, 임원 42명)을 파견한다. 대회에는 150여개국 1400여명의 세계 대학생 선수단이 참가해 5종목, 12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86개를 두고 경쟁한다.

선수단은 오는 12일 레이크 플래시드 올림픽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12~22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다. 전 대회인 제30회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1년 코로나19 확산세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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