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韓엔지니어상에 대우조선해양 윤광희·실리콘마이터스 조현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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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과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달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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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 고망간강 신소재·LNG선박용 저장용기 개발·상용화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 국내 최초 인터페이스 전력관리 반도체 소자 국산화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과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달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은 LNG선박용 고망간강 신소재 및 저장용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용접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선박에 세계 최초로 적용해 국내 조선업의 기술 차별화와 관련 업계와의 상생에 기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윤 수석부장이 영하 196℃의 온도에서도 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소재 대비 경제성이 높은 고망간강 신소재와 LNG선박용 저장용기를 개발 및 상용화했으며, 관련 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우위를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부장은 "국내 생산 소재 사용, 국내 중소기업에서 LNG 저장용기 제작과 선박 탑재, 수출로 이어지는 국내 산업 선순환을 통해 앞으로도 조선업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는 국내 최초로 인터페이스 전력관리 반도체 소자 국산화에 성공하고 자동 레이아웃 생성기 등 반도체 설비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전력관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조 이사가 유기 발광 다이오드·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 핵심 소재인 인터페이스 전력관리 반도체를 개발하고 양산해 14년간 약 2조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또, 조 이사는 자동 레이아웃 생성기 개발 등을 통해 원가 절감,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조 이사는 "앞으로도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제고하고 우리나라 반도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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